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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3.11 양평, 길조 호텔에서 묶다.
양평에 도착 후 더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길조 호텔, 바로 앞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고 그 옆은 산책로도 잘 되어 있다.
호텔 앞에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보였는데, 봄이면 벚꽃이 피게 될 나무 들이다 :)
3층의 302호, 앞의 뷰는 길조 호텔과 이름이 똑같은 길조 레스토랑, 일식 집이 보인다.
거실이 크게 자리 잡고 있고, 안 쪽으로는 침대.
그 옆 화장실에는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가 있는데, 물이 닿으면 편백나무 향이 더 강하게 난다고 한다.
침대가 있는 방의 옷장에는 유카타가 마련되어 있는데,
이 유카타를 입고 저녁에 맞은편 길조 일식집에서 회정식을 먹으면 그 나름대로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 난다.
저녁으로 먹은 회정식. 1인가 50,000원 이지만 길조 호텔에서 묶으면 10% 할인이 된다 ^.~
일식도 나름 좋았지만,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맛 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느낌적인 느낌.
편백나무 향기와 어울리는 힐링영화 리틀 포레스트.
그 자리에서 여름,가을 계절의 내용인 1편을 다보고
2편 겨울,봄 도 이어서 보았다.
일본식 호텔에서 일본 영화. 혼또니 스고이 '-'